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사무총장 천진욱)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백혈병 소아암환우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협약한 연합모금사업은 6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5억원의 모금목표로 공동 추진된다. 협약기간까지 모아진 기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추천을 받아 백혈병소아암 환우의 의료비와 교육 및 정서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소아암으로 분류되는 질환에는 백혈병, 악성림프종, 뇌종양 등이 있다. 또한 소아암에 걸리면 3~5년 장기 입원과 통원치료를 받아야해 환우와 부모 관계의 변화, 부부관계의 변화, 형제자매에 대한 양육 소홀 등 가족기능의 약화 및 가족체계 불균형 등을 초래하여 가정 경제의 어려움을 초래함과 동시에 가족구성원이 심리사회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은 “올해도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모금활동을 함께해서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소아암 환우 가정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소아암 환우들과 가족 구성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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