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세영)는 지난 22일(목) 오후 ‘주물사업장 보건관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용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최웅 안전보건공단 부산북부출장소장, 노경옥 사상구청 기업지원계장 및 참여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부산 북부권(사상구 중심) 주물사업장 대상 보건관리 사업이 시행된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작업환경개선, 화학물질관리, 근로자건강관리 등 통합적인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물사업장 근로자들은 발암성 물질, 흄, 분진, 각종 유기화합물 등에 노출되고 타 산업에 비해 노동강도가 높아 건강장애의 위험이 높지만, 대부분의 사업장이 50인 미만으로 보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작업환경개선 등을 포함한 직업건강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세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주물사업장의 작업환경개선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소중한 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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