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가 17일 중앙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척추신기술학회(KOSASS)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KOSASS는 척추 치료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두 축인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들이 공통 분야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지식 연구 등에 상호 기여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2004년 대한인공관절연구회로 출범, 2010년 대한척추신기술학회로 범위를 확대해 매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각각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김우경 회장은 2019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형외과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학선 교수가(2016~2018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회장은 “대한 척추 신기술학회는 척추를 전공하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함께하는 유일한 학회로,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 사회로 늘어나는 척추질환의 치료를 위해 같이 연구하고 상생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ISASS(세계척추신기술학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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