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대표(왼쪽), 설수진 대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6일 사회복지사업본부회의실에서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대표박현주)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화상환자 및 보호자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 박현주 대표 및 양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상으로 고통받는 화상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고통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상담프로그램을 포함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것을 약속했다.

 베스티안재단과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는 지난 5월 베스티안 서울병원에서 화상환자 및 보호자를대상으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지속적 요청으 이번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7월부터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했다.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 박현주 대표는 “앞으로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고있는 화상환자와 그들의 곁에있는 보호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하여 MMPI외 다양한 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한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으로 초기 심리상담을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은 물론 심리적인 고통이 극심한데,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하여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 을도모하고 따뜻한 대화와 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이 해소되어 마음에 안식을 얻었으면 한다. 두 기관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는 정신, 심리, 정서 및 대인관계를 포함한 인간의 전인적인측면을 모 통합한 전문상담을 진행하는기관으로 다양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비롯하여 아동과보호자, 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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