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A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B등급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 등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A등급을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은 B등급,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환경공단은 C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보통평가를 받았다.

한편 119개 기관 중 종합등급 ‘우수’(A)등급은 16개,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 이하는 17개이며, ’탁월‘(S) 등급은 없다.

기재부는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는 성과급 지급, 인사조치, 차년도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한다.

예년과 달리 성과급을 종합등급 뿐만 아니라 범주별 등급도 연계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종합등급 또는 범주별(경영관리, 주요사업)등급이 ‘보통’(C) 이상인 114개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 성과급을 등급별・유형별로 차등하여 지급한다.

또 실적부진 기관의 기관장․상임이사(24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기관평가 종합등급 ‘미흡’(D) 이하인 17개 기관의 장 중 재임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 9명에 대한 경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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