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 하고 있는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9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 550명을 초청, 아동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쉿! 비밀이야’(삐에로극단) 를 공연했다.

이 작품은 영유아가 자신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며 내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인형극이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이지성(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소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하여 아이들이 성폭력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동 성폭력범죄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고 가천대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지난 2009년 7월 개소했으며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성폭력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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