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여자고등학교(교장 한춘기)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강재원)은 12일, 유성여자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헌혈약정은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 동참, 등록헌혈회원 가입, 헌혈문화정착 지원, 건전 기부문화 및 자원봉사활동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성여자고등학교의 헌혈약정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인구(16~69세)는 감소 하고 있는 반면,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헌혈을 활성화 하고, 초회 헌혈자 확대를 통한 안정적 혈액수급과 자발적 헌혈문화를 지역사회 전반 으로 확산하는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헌혈약정이란 보건복지부에서 수립한 “헌혈권장계획”에 포함된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교, 협회 등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계절적 요인(동․하절기, 특히 1~3월, 7~8월)으로 인한 혈액부족 상황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적극적 으로 대응하여 안정적 혈액수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기업 및 공공영역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저출산․고령화 등 헌혈환경 변화로 인한 헌혈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관내 학교, 직장, 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은 6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헌혈 및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개인 및 단체(보건복지부장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 대한적십자사 총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외 4개기관, 혈액관리본부장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외 11개기관 )가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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