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14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올해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협력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도입한 길병원의 인공지능 암센터의 소속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느꼈던 점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추진단 이언 단장은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국내 적용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대장항문클리닉 백정흠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영생 교수,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안성민 교수 등이 인공지능 암센터의 실제 임상 경험과 전략을 제공한다.

세미나는 진료협력센터가 전국 각지의 협력 병·의원과의 유대감 강화 및 상호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협력병원의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것으로 길병원은 병원급 147개 포함 총 920개 전국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도 매우 중요해졌다”며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센터를 설립,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많은 협력병원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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