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창원 (구)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와 경상대병원, 경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기수)가 주최·주관하고,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금연 동참을 호소하고자 실시됐다.

광장에 설치된 건강 체험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체크와 폐활량검사 및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해 전문 상담간호사와의 1대1 금연 상담과 의료적인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금연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금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지난 2015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남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및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하여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홍보와 금연캠프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금연의지가 있지만 담배를 끊기 힘들어하는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여 전문의의 체계적인 금연교육과 임상심리사에 의한 전문심리 상담, 폐CT를 포함한 종합검진 수준의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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