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6월 2일 오후 3시 E동(응급의료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7개 의료기관(굿힐링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더바른병원, 멕켄지일신기독병원, 우리아동병원, 이샘병원, 창산요양병원)의 병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 외 4개 병원(베스트힐스요양병원, 상주적십자병원,용원서병원,창산요양병원)을 포함하여 총 11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부산대병원에서 수행중인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수가시범사업」및「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진료정보교류) 구축 사업」소개와 기관 간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와 진료정보교류 부산거점으로서「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진료정보교류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600개 이상 의료기관 간 전자적 방식의 진료정보교류 프로그램을 금 년 말까지 구축하게 되며 부산지역 협력병원들의 큰 관심 속에 부산광역시 의료산업기획팀을 중심으로 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미래부와 부산 지자체 예산 22억이 투자되는 본 사업은 의료기관 간 수직적·수평적 연계협력을 촉진하여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물론 스마트 건강 부산의 이미지제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료의 공동발전과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것 또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하며, “새롭게 협력병원이 된 11개 기관에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대병원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을 위해 2008년도 부터 진료협력체계를 운영하여왔으며 진료의뢰-회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의뢰센터 홈페이지 운영’, ‘협력 병·의원 직원대상 정기교육’, ‘진료협력센터 이용만족도 조사’, ‘협력 병·의원장 초청 연찬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료산업 발전 및 공공의료 실현 등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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