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우)와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좌)가 7일 인공지능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및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과 인공지능 신약탐색 기업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이 7일 아주대병원 웰빙 6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및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EMR 기반의 임상데이터 마트 구축 △임상데이터 마트를 통한 환자 치료 패턴(바이오마커) 발굴 및 환자군 분류 △신약 후보물질 예측, 검증 및 공동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교류회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는 오딧세이 국제 임상 데이터 컨소시엄에서 정의한 표준데이터모델(Common Date Model, CDM)에 기반한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관련 기술 및 방대한 의료정보를 지원하고, 스탠다임은 이를 활용해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업무협력은 임상시험의 결과 및 부작용 프로파일을 미리 예측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 확대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기관은 “차세대 임상시험 기반의 마련은 중국, 인도 등 임상시험 후발 국가 대비 차별성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되고,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들이 아주대의료원의 첨단의학 전문성으로 검증돼 신약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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