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인요한)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16년부터 사할린 1세대 동포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들 동포들이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 초청진료에 참여하는 사할린 잔류 1세대는 총 25명. 8일 입국 후 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정밀검사를 시작해 검사결과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달 동안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초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입원실과 검사실을 같은 층에 마련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주치의를 정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밀검사를 통해 발견된 질환에 대한 간단한 시술 및 수술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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