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6월 1일, 본부에서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센터장 김완호)와 서울지역 지사의 대여보장구 적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시․도 비영리 공익 보장구 전문기관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단의 대여보장구를 공동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여가 부적합한 노후 보장구는 협약기관에 기증함으로써 부품 재활용 등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수동휠체어, 목발, 지팡이, 보행기, 목욕의자 등 5종 11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8개 지사에서 무료로 보장구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재활지원과 생활편의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보공단 서일홍 급여관리실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보장구 대여를 위하여 보장구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2016년 88개 지사 289대의 보장구를 수리 · 소독 실시하였고, 올해에는 서울지역을 포함한 110개 지사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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