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추억을 테마로 한 ‘시민 참여형 패션쇼 및 웃음콘서트’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달 31일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추억을 테마로 한 ‘시민 참여형 패션쇼 및 웃음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가 열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평소에는 헬스케어 관련 심포지움이나 교육이 열리는 공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위암,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가 장식했다. 외과 박도중·박영석 교수, 김소연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위암의 예방 및 진단, 치료, 식단 관리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행복한 웃음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덕인과 이승, 테너 강성규, 베이스 나윤규가 무대에 올라 ‘우정의 노래’, ‘축배의 노래’ 등 밝고 활기찬 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패션쇼에서는 배우, 패션 모델, 지역 명사를 포함한 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교복과 한복을 비롯해 젊은 시절 사연이 담긴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상훈 원장은 “이번 문화공연에 참석한 분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행사를 선사하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6월 20일에도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척추질환 건강강좌와 미니 뮤지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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