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거듭난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이 1-2일 ‘준공식 및 개원 7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 병원은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결핵 퇴치와 관련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준공한 것.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창원시, 시의원, 협력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마산병원 개원 76주년 및 현대화 준공을 축하하고, 병원 주요 부서를 둘러본 후 입원 병실을 방문하여 환자와 가족을 격려할 예정이다.

창원시립예술단의 힐링콘서트로 시작되는 1일차 기념식 행사는 영상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병원 라운딩, 결핵퇴치를 향한 국립마산 병원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한마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일에는 국립마산병원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과 함께 병원 직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이 열리며, 입원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창원국악예술단과 가수 나훈아와 김건모의 모창으로 유명한 가수 나건필을 초청해 위문공연도 진행한다.

김대연 원장은 “이번 현대화 준공으로 결핵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더불어 결핵환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적인 여건이 조성되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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