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 27일 함양군 휴천면사무소에서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진료는 경상대학교병원의 ‘2017년 농촌지역 무료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대학교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직원 51명과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 10여 명이 자봉봉사자로 참여했다.

오전 10시 30부부터 시작된 진료에는 330여 명의 함양군 주민이 일반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5개 진료과목에 걸쳐 진료와 복약상담을 받았다.

또한 경남권역에 많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심전도 검사가 함께 이루어져 검사를 받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희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기 힘든 의료취약계층 지역민을 위해 경상대학교병원이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시행하여 지역밀착형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농촌지역 무료진료’는 병원 의료진이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약 처방과 질병 예방법 등을 지역민에게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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