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5월 30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을 방문,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와 공단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총 7억1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기금은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모가 사망해 유족연금을 수급하는 자녀 중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있는 아동 1,262명에게 6억6백만원을 후원하고, 물리치료나 언어치료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12명에게2천9백만원을 지원해 자립생활을 돕는다.

또 미혼모로 양육과 학업, 경제활동 등을 병행해야 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한부모공동시설 입소자 92명의 국민연금보험료 6천6백만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그동안 2012년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을 통해 51명에게 1억1천만원을, 2013년부터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2,051명에게 6억1천만원을, 2014년부터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을 통해 187명에게 1억2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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