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회장, 설수진 대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 대회의실에서 화상아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및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고통 받는 국내 저소득 아동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리,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베스티안재단과 월드비전은 지난 2015년부터 화상아동지원을 위해 2차례 사연을 방송미디어와 연계해 진행한 바가 있으며, 대상자들을 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유연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업무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앞으로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더 많은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상과 같은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대표는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화상을 비롯한 위기가정 아동들의 심리, 의료비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한다. 나아가 화상사고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한 만큼 두 기관이 협력해서 프로세스를 만들고 화상으로 인한 위기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국내, 국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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