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병원장 조숙)은 개원 11주년 기념 바자회에서 모은 성금 전액을 취약환자 지원기금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지난 15일 서울시 북부병원 개원 11주년을 맞아 바자회를 진행하여 모은 것으로, 바자회에는 우림시장협동조합,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청소년문화가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각 참가단체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바자회에서 모인 성금은 총 147만원이며, 이 성금은 취약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조숙 병원장은 “병원 인근 학교들과 우림시장상인회의 재능기부로 모금된 성금이기에 돈의 액수를 떠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가치가 있다.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나눔 실천을 몸소 체험하고 보람을 갖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면서 “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마을이 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사업본부장은 “북부병원에서 의미있는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뜻깊은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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