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저출산율 극복을 위해서는 자녀 가치관, 인생관을 재정립 할 수 있는 범국민적인 홍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출산 장려 대국민 홍보를 다각적으로 강력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지난 23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인구정책 추진 지원을 위한 허브기관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세대별 선호매체 활용을 통한 맞춤형 홍보 강화 ▲국민 참여의 저출산대응 사회적 논의 활성화 ▲전사회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참여 확대 등에 협회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는 좋은 사회 조성(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을 목표로,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입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2040세대에 맞춤형 홍보, 현장중심의 의견수렴 및 정책제안, 오피니언리더를 통한 가족친화 메시지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협회 내에 신설하고,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를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신언항 회장은 해외 입양아의 90% 이상이 미혼모로부터 출생한 아이라며, 과거에 못살았던 6-70연대에는 해외입양이 부득이한 상황이었지만 문제가 많다며,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만큼 미혼모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강화와 국내 입양문화 개선을 통해 해외입양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 저출산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언론계와 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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