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는해 2분기 아슬아슬하게 매출액 2000억원을 넘었지만 올 해는 무난하게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 해도 1조 매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녹십자는 ETC와 혈액제제, 백신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2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수출성장과 해외 직접 성장도 한 몫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중 가장 탄탄한 성장을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가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이다. 해당업체인 GSK, CSL, 사노피 파스퇴르의 안정적 성장인 성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녹십자도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토대로 해외 성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IVIG의 북미 사업 진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바 퀘백 주 몬트리올에 혈액분회제제 공장을 설립중에 있다. 캐나다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투자도 받았다.
 
아울러 신규 오창 공장은 하반기 FDA 실사가 예정되어 일차적으로 오창 공장을 통한 수출 성장이 확인되고, 2018년 이후 미국 사업 확대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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