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1일, 인천남부경찰서 대강당에서 불우이웃 노인 및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퇴직경찰, 다문화가정, 탈북주민,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의사, 한의사, 약사 등 17명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일반봉사자 61명 등 총 78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비뇨기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134명의 환자에 대해 239건의 진료와 573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으며, 인천광역시의료원은 방사선검사 장비를 갖춘 대형버스를, 인천남부 재향경우회와 서구누리봉사단은 음식나눔봉사를 후원했다.

이어 진행된 음식나눔봉사에서는 환자 및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50그릇의 짜장면과 떡볶이를 함께 즐겼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인천남부경찰서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조종림 서장과 경무과 전 직원들이 출근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미니버스 등 6대의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도왔다.

조종림 남부경찰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남부경찰서를 찾아 관내 불우이웃 노인 분들과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학생 등 의료혜택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위해 무료진료를 베풀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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