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외래 전문센터와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 특수 진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는 등 전면적으로 외래 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 2011년 8월 개소한 내분비대사질환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진료 대기공간을 확장하고 자연 채광을 통해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진료실 반자동문을 도입하고 합병증 검사실, 초음파실, 교육실, 영양상담실 등 각종 검사실 환경도 개선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역시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데 이어 방사선 중재 시술실을 신설하고 기존 진료실과 치료실 등의 환경을 개선했다. 통증클리닉은 통증 부위를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동형 X선 투시 촬영장치(C-arm)’를 비롯해 여러 특수 진단장비를 갖추고, 각 진료과 협진을 통해 신경 손상이나 혈액 순환장애에 의한 통증질환, 수술 전후 통증, 급성 및 만성 통증질환 등을 치료하고 있다.

채혈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 개방형 구조와 안락한 의자, 휠체어 전용석 등을 갖춘 새 공간에서 환자들을 맞고 있다. 특히 전면 개방형 구조 덕분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전용석에서 채혈검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소아 채혈실도 따로 마련됐다.

이문성 병원장은 “지난해부터 환자 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를 강화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심혈관센터 등이 새롭게 개소하거나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며 “이 외에도 척추센터, 소화기병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더 쾌적한 진료공간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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