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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BRCA 돌연변이 보인자 13% ‘가족력’ 없어
국립암센터 강혁조 전임의,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2017년 05월 19일 (금) 10:56:15 손종관 sjk1367@hanmail.net
   
▲ 강혁조 전임의

유방암을 진단받은 BRCA 돌연변이 보인자 중 약 13%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가족력이 없었으며, 이러한 환자들은 대부분 조기에 발현되거나 양측성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방암이 이미 진단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위험감소 관리의 방법으로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강혁조 전임의는 2008~2015년 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유전상담클리닉을 방문한 5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강혁조 전임의는 “이번 연구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가족력이 없더라도 조기발현 유방암이거나 양측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유전상담이 위험감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이후로 위험감소 관리를 위해 난소·난관 절제술이 증가한 것은 BRCA 돌연변이 보인자의 경우, 유방암뿐 아니라 난소암의 발생위험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또한 이 시점이 난소·난관 절제술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국립암센터의 유전상담 클리닉이 활성화된 시점이어서 위와 같은 요인들이 고루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혁조 전임의는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BRCA 돌연변이 보인자로 확인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위험감소 관리에 대한 단일기관 연구’는 지난 4월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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