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13-17일 베트남 호치민 짜빈성을 방문해 간호봉사활동을 한다.

봉사단은 소속 단원 중 10명을 선발해 베트남 간호봉사활동 원정대를 구성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베트남 소수민족마을 초등학교를 방문해 보건위생교육과 보건실 물품지원, 그리고 건강체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함께하는 사랑밭 등에서 봉사에 쓰일 학용품과 일반 의약품 등을 협찬했다.

이와함께 세월호 미수습 유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11일부터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신항 철재부두 내에 설치된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의료지원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은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가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의료지원팀에는 중앙간호봉사단 간호사 1명과 함께 공중보건의사 1명이 팀을 이뤄 12시간에서 24시간씩 돌아가며 근무하고 있다.

중앙간호봉사단 간호사는 의료지원에 참여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휴가를 신청하고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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