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 8,89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1%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 1,676만원으로 8.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억2,436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매출원가 감소와 판매관리비의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이미 작년 실적기준으로 영업이익이 440% 증가한 29억7,318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 1,679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룬바 있으며 이번 1분기 실적도 좋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 추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이로써 2015년 10월 취임한 김정호 사장은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서울제약을 흑자회사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었다.

한편, 1976년에 설립된 서울제약은 정부의 개량신약 개발 및 활성화 정책에 맞추어 적극적인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 약물전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대표적인 기술형 제약기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