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신축이전 사업을 위한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15년 만에 착수, 신축이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0일 정림건축·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5월12일(금) 오후 4시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현대화사업본부 고임석 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건복지부, 정림건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첨단 의료시설 도입, 공공의료시설의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국가 공공의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드디어 연구용역을 착수하게 됐다”며 “공공보건의료의 새 장을 열게 될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기간은 5월 10일부터 10월 7일(5개월)까지이며, 이어서 기본계획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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