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은 13일 옹진군과 공동으로 덕적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규형 이사장을 비롯해 김철우 교육수련부장, 정윤석 진료과장, 육동휘 내과과장 등 의사 4명을 포함하여 2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덕적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은 무료 시력검진과 안과진료, 내과진료를 병행했다. 현지에서 치료 가능한 가벼운 안과질환은 치료약을 제공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치료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주민은 총 87명으로, 많은 주민들이 주말에 섬으로 찾아와 진료해 주는 것에 고마움과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정규형 이사장은 “아침부터 날씨가 궂어 안과검진이 필요해도 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까 걱정했다. 더 많은 분들을 진료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찾아오신 분들이 진료에 만족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덕적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섬 주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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