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이사회 장면>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오는 7월 4일 필리핀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화성시의사회 전임 회장의 회비 횡령사건과 관련, 도의사회 회비 횡령금액에 대한 지급명령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11일 회관에서 열린 5월 이사회에서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30여명 내외의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7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화성시의사회 전임회장 회비 횡령 혐의와 관련하여 횡령죄로 형사고소를 함과 동시에 횡령금액에 대한 지급명령신청을 하였고, 2015년 9월 서울지방검찰청으로부터 업무상횡령으로 벌금 500만원을 처분 받고 지급명령결정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화성시의사회 전임회장은 의협회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이날 이사회에서 도의사회 회비 횡령금액에 대한 지급명령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6월 11일 감악산(예정)에서 등반대회를 갖고, 8월 27일에는 헬스케어혁신파크(경기도 성남시 분단구 정자동217)에서 제14차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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