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의약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 김포, 대구, 김해, 제주 등 5개 국제공항내에서 ‘국제공항내 한의약 홍보사업’을 실시한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공항내 한의약 홍보사업’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체험, 한의약 홍보 영상 등의 한의약 홍보 콘텐츠를 노출시킴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한방 병의원을 소개하여 한의약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 친지방문, 치료 등의 특수목적 관광객과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개별여행객을 집중 타깃으로 한의약을 홍보하고, 대상자들의 SNS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전효과를 통해 한의약 수요의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국제공항내 한의약 홍보 기획수립 및 세부 운영전략 마련 ▲한의약 홍보 체험관 구축 ▲한의약 홍보 콘텐츠 개발 및 외국어 홍보물 비치 ▲한의진료 프로그램 소개 ▲주 1회 이상 한의사의 한방무료진료상담 체험 콘텐츠 운영 등이다

지난해에 방한 외래객 1,724만명 중 88%가 국제공항을 이용하여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사업용억 제안서를 받아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며, 용역비용은 총 9천만원이다.

진흥원은 제안서 평가 후 협상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찰방식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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