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에서는 5월 2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The 행복 나눔 잔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어린이 날 기념식에는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 송민섭 병원학교 교장, 협력학교인 부산배화학교 이재풍 교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정회대 국장을 비롯하여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이후 동명대학교 사회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병원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입원 또는 외래 진료 중인 환아 및 형제ㆍ자매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세부적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학생 표창 및 선물증정△장한어버이상 수여 및 카네이션 전달△어린이헌장 낭독 순으로, 2부 체험활동은 △페이스페인팅△찰칵 사진 찍기 및 액자 만들기△달콤한 사탕 목걸이 만들기△깡총 깡총 토끼 저금통 만들기△향기로운 비누 꽃 화분 만들기△반짝 반짝 감사 스탠드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송민섭 병원학교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가 아픈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으며, 문영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학교가 우리 환아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게 기여하여, 한 명 한 명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배화학교 이재풍 교장도 "어린 환우들이 기쁨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는 2015년에 개교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행복나눔잔치'를 개최하여 병원학교 학생들과 입원 환아 그리고 내원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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