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병마와 싸우며 힘겹게 보내고 있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병마에서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어린이 환우를 위한 사랑·나눔 대잔치” 행사를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서커스 및 저글링 공연, MC레크리에이션,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공연, 버블쇼 등의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150여명의 환아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환아 등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병원학교에서는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높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자연사랑 지퍼 에코백 만들기, 화학성분 없는 천연스킨, 로션 만들기, 힐링 드림 캐쳐, 보물찾기, 시장놀이, 감사일기, 롤링페이퍼 쓰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RMHC Korea에서 해피밀 세트, 원내 입점업체 보노보나에서 아이스크림을 후원하였으며, 특별히 병간호에 지친 환아 보호자를 위해 카페 25 Decembris에서 더치커피 100잔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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