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란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가 국내 처음으로 로봇수술 자궁근종 절제술 500케이스를 돌파했다.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지난해 수술은 전 세계에서도 4번째 기록이다.

500례 돌파는 2009년 4월 다빈치 자궁근종 절제술을 첫 시술한 후 8년 만이다.

500명의 환자 중 로봇수술 도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사례나 눈에 띄는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김 교수는 2010년 환자 맞춤형 자궁근종 센터를 국내 대학병원에서 최초로 개소해 현재까지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센터는 2015년 8월 국내 처음으로 전체 팀이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500예를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 김 교수 개인이 달성했다.

김미란 센터장은 “미혼여성이라도 정기 검진은 받아 자궁근종의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궁근종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각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으로 적절한 시기에 처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