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오는 28일(금)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파킨슨병과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세포가 줄어들며 수전증과 느린 행동, 강직, 균형 장애 등이 나타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는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되어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정신 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며 “점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인 만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증상과 생활수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환자들이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파킨슨병의 증세를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파킨슨병으로 인해 나타난 운동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며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에 도움 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파킨슨 질환 환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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