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대 교수

신현대 충남대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교수팀(차수민)의 ‘척골 충돌 증후군에서 시행한 척골 단축술 후 지연유합 및 불유합에 영향을 끼치는 인자 분석’에 관한 연구 논문이 정형외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IF=5.16)의 4월 호에 게재됐다.

척골 충돌 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에서의 척골과 손목의 작은 뼈 중 하나인 월상골이 물리적 충돌로 인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치료방법으로는 척골의 상대적 길이를 줄여주는 척골 단축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척골 단축술 후 단축 부위의 뼈가 적절한 시기 내에 붙지 않거나 아예 붙지 않는 즉, 지연유합 및 불유합이 발생할 경우 기존 질환의 치료 실패 뿐 아니라 치료 전 상태보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인구학적, 수술적, 임상적 요인들을 분석해 이러한 지연유합 및 불유합의 인자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흡연자 및 골밀도가 낮은 환자에서 단축술 시행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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