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오송 제2 생명과학단지에 2천평 부지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의협은 23일 속개된 본회의에서 충북 대의원의 충북 오송단지내 부지 매입건을 긴급동의안으로 제안, 표결 끝에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충북 대의원은 긴급동의안을 발의하면서 현재 오송단지 2제 생명과학단지내에서 매입이 가능한 부지는 1천평과 2천평이 있는데, 2천평을 매입하더라도 20억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추무진 의협회장은 현재 의협에서 필요한 것은 부지라며, 현재 부지를 매입하는데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밝히고, 매입한다면 후대에 훌륭한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대의원에 따르면 이 부지는 의료 관련 단체, 의료기기업체, 화장품 업체 등 만이 매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의장은 긴급동의안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붙여 찬성 152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본회의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어 오송단지내 2천평 부지 매입의 집행부 위임건을 표결에 붙여 찬성157표, 반대 5표, 기권 3표로 가결되어 오송단지내 2천평 부지 매입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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