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의 협력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권역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와 전국 지자체 결핵관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문화식 사업단장은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92%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관리를 받고 있고,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127곳에서 66.5%(2만531명)의 결핵환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이곳에 배치된 210명의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복약 관리와 상담 등으로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국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결핵 안심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결핵환자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모든 결핵환자에 대한 철저한 사례관리와 전염성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를 위해 의료계, 정부가 지속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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