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연세의대 내과 천재희 교수, 우수상에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부교수와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곽영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17일(월) 오후 6시30분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추무진 의협회장과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 및 제5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천재희 교수에게 상패 및 상금 5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인 박상민 부교수와 곽영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천5백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인 천재희 교수는 “국내 의학계와 연구자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유한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환자 한명 한명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숙희 회장은 이날 올해부터 상금을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증액했다고 소개하고, 유한의학상 신청이 지난해 9편에서 22편으로 늘어나 더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계속 지켜나가겠다며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윤석 서울시의사회 윤리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사회 고문, 오재원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동호 신내과의원장(전 양천구의사회장), 정재로 제일병원 홍보팀장, 유병희 동화약품 홍보팀 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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