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철민 씨<우측>가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박철민 씨가 ‘아름다운 기억(Beautiful Memory)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와 한국치매가족협회(회장 이성희)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철민 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은 치매 환자와 치매 관련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호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앞으로 6개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박철민 홍보대사도 전국 건강 강좌, 질환 홍보 영상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게 된다.

박 씨는 방송 프로그램 및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10여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에 대한 애정과 치매 가족의 어려움을 고백하며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2년 복지부 중앙 치매 센터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박철민 씨는 “치매 환자 가족으로서 누구보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잘못된 치매 정보와 편견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치매 인식 향상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홍 이사장은 “치매는 더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의학적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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