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7일, 지난 3월 23일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자율적 채무조정 방안에 대하여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투자 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적 상태와 경영정상화 가능성 등을 살피고, 재무적 투자자로서 취할 수 있는 경제적 실익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왔다.

또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만기연장 회사채에 대한 상환 이행 보강 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 내용을 감안하여 수익성과 안정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심의, 채무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향후에도 기금운용원칙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 제고를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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