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11일,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갤러리 경희(慶熙)’ 오픈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갤러리 조성은 2018년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공을 앞두고 경희의 고유한 ‘후마니타스’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갤러리 조성을 계획했다. 
 
전시 작품은 ‘갈뫼 김지수 작가’와 ‘김유나 스토리디자이너 겸 사업가’의 재능기부로 환자를 위한 마음이 담겨있다. 작품의 주요 테마로 김지수 작가는 ‘우리들 마음 속 이야기’, 김유나 스토리디자이너는 ‘지금 아이가 보는 세상이 예전 우리가 보는 세상입니다’에서 참여의 뜻을 알 수 있다. 
 
또한, 조명은 필립스라이팅코리아 김문성 대표의 후원으로 환자들이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도부터 색온도, 등기구 및 환자안전까지 세심하게 기획하여 설치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갤러리의 공간 내 모든 것이 후원으로 이뤄진 따뜻한 마음이 깃든 공간”이라면서, “전시작품을 감상하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마음까지도 환자와 가족들 모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갤러리 조성 공간이 투박하고 층고가 높지 않은 등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원자들과 실행 팀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의미있게 완성됐다”며 “공간을 위해 도움주신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러리 오픈식 종료 후, 신규 홍보대사의 위촉식이 이어졌다. 
 
영화 ‘두사부일체’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배우 정준호와 미스월드퀸 유니버시티 대상 수상자이자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구미호 역의 배우 한은정, 라디오스타와 신서유기 등 예능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가수 규현, 갤러리 조성의 재능기부로 참여한 김지수 작가가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경희의료원이 주최하는 환우를 위한 위로의 공연, 지역사회 기여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후원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김 작가도 환자를 위한 작품 기부와 전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해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규 홍보대사의 활동기간은 2년이며, 현재 경희의료원 홍보대사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나운서 황인용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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