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벅종복) 2017년도 정기총회가 지난31일 부산대병원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병원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전환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영난이라는 병원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 및 세미나는 임배만 중앙회 고문, 김재선 박사, 부산시회 김소양.서판수 고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자격증 수여와 보수교육, 미래발전위원 임명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복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규재 일변도의 의료정책으로 각급 의료기관들은 생존 전략이 시급한 현안과제로 대두되어 미래 전략은 후순위로 밀려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만성적인 저수가 구조에다 작금의 비급여 수가 공개 및 급여화와 시설기준 강화로 병상수 감소가 원가상승으로 이여지는 등 수많은 악재들을 극복하는데는 우리의 역할이 중차대함을 깊이 인식, 책임의식을 갖고 전문가의 입장에서 업무의 효율성과 생상성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의료의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전환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권영수(광혜병원) 홍명호(대동병원) 신현자(센텀병원) 등 3명에게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산지회의 씽크탱크인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해에 임명된 5인과 올해 추가된 3인 외에 앞으로 2인을 충원해 총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조직의 미래발전을 위한 과제와 연구를 하게된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김소양 상임고문은 지원금을 위원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병원행정(배성권 고신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의료법개정에 따른 병원 리모델링 어떻게할것인가(김재선 보건학 박사) ▲급변하는 병원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임배만 보건학박사, 중앙회 고문)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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