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전문기관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패널 검사기관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는 암·유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들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최신 유전성 질환 검사방법이다.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검사다.

이번 승인 결과에 따라 SCL은 유전성 난청, 고형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암·유전성 질환 관련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CL은 4월1일 유전체 분석 기업 (주)셀레믹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기술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SCL은 이번 양사의 기술협약으로 NGS 실험실 정도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유전자 진단 항목의 다양화를 촉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 및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레믹스(대표 김효기)는 2010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NGS기반의 30가지 암 관련 유전자분석 kit 개발, NGS기반 BRCA 분석 kit 개발, Nanophotonics 기술 등 개발 연구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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