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순 회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는 3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필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내년에는 700만명(14%)에 도달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9년 후인 2026년이면 1천만명(20%) 시대를 맞는다”며 “정부는 땜질식으로 노인의료정책을 개정하지 말고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대비하는 노인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계되는 시스템 속에서 요양병원 수가체계를 전면 재검토하는 대단위 연구 및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필순 회장은 이어 “현재 노인요양병원협회는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들의 노인의료복지 정책을 많이 축척하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와 공청회 등을 통해 협상하고 필요하면 견학도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전 회원 단합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필순 회장은 “신뢰받는 노인요양병원 정립”을 위해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필순 회장은 한양대 공학대학원 석사출신인 건축사로 20년 넘게 건축사로서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서울 성북에 온누리요양병원을 직접 설계, 시공하며 12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노인요양병원협회 회원은 병원장과 이사장 비율이 6:4로 협회는 김덕진 회장(4대) 이후 이사장으로서는 2번째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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