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의학 학술제전인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가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 이라는 대주제하에 ▲인공지능과 의료의 접목 ▲디지털 헬스케어의 과제와 전망 ▲건강수명을 위한 정밀의료와 의료정책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되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Congress Lecture에서는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이 ‘미래의 보건의료정책’, 미국 하버드대 Joann E. Manson 교수가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An Update’,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의료와 미래’ 주제로 강의한다.

메인 심포지엄은 ▲인공지능과 의료,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지속 가능한가?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공요인 ▲국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의료인의 역할, 국가검진 사업을 통한 평생건강 확립 ▲의료인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미세먼지, 스트레스-패러다임 전환과 도전 ▲차세대 헬스케어와 영양관리, 정밀의료, 첨단의료를 위한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 및 활용 ▲국가 암검진 현황과 성과, 국가 암검진 질관리와 발전방안 ▲한국에서의 의료로봇 개발, 국내 의료로봇의 임상적용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대국민 건강선언문’도 발표된다. ‘대국민 건강선언문’은 무분별한 의료정보의 홍수속에 혼선을 일으키는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정리하여 대국민에게 전하는 선언문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국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개 항목을 발표한다.

사회정책 프로그램으로는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하는 ‘2017 한 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장소 미정), 7월 1일 오후 7시부터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참가자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등록비는 2016년도 회비 납부 회원은 사전등록/현장등록 모두 무료다. 2016년 회비미납 회원의 경우 사전등록, 현장등록 모두 5만원이며, 개원의 세션 등록은 사전등록 2만원, 현장등록 5만원이다.

비회원과 의과대학생은 등록비가 무료다.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1일 최대 6점이며, 최대 18점까지 이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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