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24~25일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시행하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Live시연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 열린 경요골동맥 중재시술 연구회(TRI) 워크숍은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치료분야의 국내·외 권위자들을 초청, 최신 의료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특히 심장혈관 중재시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회의장으로 중계하는 방법으로 최신 기법을 보다 생생히 접할 수 있어 국내 의료진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날 워크숍은 삼성창원병원 혈관조영실에 카메라를 비롯한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설치, 참석자들은 대회의실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는 과정을 생생히 참관했다. 시술자는 시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하고, 강연자와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워크숍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인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경요골동맥 중재시술 연구회장인 강원의대 조병렬 교수를 비롯하여 연세의대 윤정한 교수, 고려의대 임도선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총 6회 이루어진 라이브 시술은 연세의대 이승환 교수와 일본 토카이(Tokai)의대 후미노부 요시마치(Fuminobu Yoshimachi)교수, 고려의대 나승운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의료진이 심장혈관중재시술분야의 최신지견을 선보였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천우정 교수는 “라이브 시연을 통해 삼성창원병원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활발한 학술 공유를 통해 더 많은 심장질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영남권에서 최다 1등급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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