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18대 국회 때부터 이상한 의료관련 법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무식한 국회의원들을 어떻게 이해시키느냐가 의료계 입장에서 중요한 문제라며, 국회와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25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의사의 오랜 체험과 환자에 대한 관심이 과학에 우선한다며,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소통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큰 변화가 와야 한다고 밝히고, 법이 변화에 뒤따라 가기도 하고, 주도하기도 한다며,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많이 소통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제18대 국회 때부터 이상한 법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엉터리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도록 무식한 의원들을 공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도 축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와 보니 상상을 초월한 법안들이 많이 있었다며, “의료계 개선책을 직접 알려 달라.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결론은 국민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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