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차기 회장에 장성구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비뇨기과)가 선출됐다.

대한의학회는 21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의학회장에 장성구 교수를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장성구 교수는 정지태 고려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와 경선 끝에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오는 3월 28일 오후 4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7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되며, 2018년부터 3년 간 의학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장 차기 의학회장은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의사협회 감사(2012~2015년)를 맡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경희대병원 종합기획조정실장 및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학계에서 대한암학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을 맡으면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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