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주 교수>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가 근정훈장을 수훈하고, 성균관의대 백승운 교수와 가천의학전문대학원 박홍규 교수가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월 21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장에서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관련 유공자(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6명, 장관 표창 87명)를 시상하고,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백승운 교수>
이날 근정훈장을 수훈한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는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수행,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연구 등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위암 치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백승운 성균관의대 교수는 간암의 신규 치료법 도입, 다학제간 진료 등을 통해 간암치료 및 임상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수훈자로 선정됐다.

<박홍규 교수>
박홍규 가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유방암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인식개선 및 생존자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한편 이날 정진엽 장관은 암 예방의 날 기념사를 통해 “1995년부터 이루어진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정부의 합심된 노력으로 암 발생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4년 10만 명당 300명 미만으로 감소한 289.1명을 기록하였고, 5년 상대 생존율은 10년 전보다 약 16.4%p 증가한 70.3%에 달하는 등,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이라고 하면서 올해 국가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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