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국제의료 협력을 통해 한국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고 국제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제1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수상 후보자를 3월 17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국외 재난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개인의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만이 공모할 수 있다.

김록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국제협력공로상은 세계 각지에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상인만큼 공모기간 동안 수상자격을 가진 많은 회원 및 단체 등이 참여하여 한국 의료인들이 국제협력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세액 포함)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일)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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